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내년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취업형 사업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22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3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취업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1일까지 사업운영을 전담할 수행기관을 통합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취업형 최초 통합공모로, 시니어인턴십 사업과 취업알선형 사업을 함께 수행할 수행기관을 모집하게 된다. 영리 및 비영리 법인, 사회경제적 조직, 직업정보제공사업자, 무료직업소개소, 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이 공모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2023년 1월 1일부터 1년간 기업 발굴, 참여자 모집 및 교육, 취업연계, 현장점검, 보조금 집행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고 시니어에게는 수요에 기반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2023년 14만3,000자리(시니어인턴십 5만5,000자리, 취업알선형(민간보조) 6만8,000자리)로 확대되며, 사업을 운영할 충분한 역량을 보유한 수행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기준 올해는 총 264개의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이 총 1만2,437개의 기업을 발굴, 약 4만3,000명의 어르신이 인턴과정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총 430개의 취업알선형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이 사업을 운영하여 7만여 명의 어르신을 취업 연계한 바 있다.
수행기관 공모 신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12개소)에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니어인턴십 및 취업알선형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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