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농업 메타버스 구축을 통한 농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 인구·노동력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AI플랫폼 등)을 접목한 농업생산 시스템 구축과 노지채소 스마트팜 원격 관수 제어 기술개발 및 현장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매일경제애그테크혁신센터, 한국데이터거래소, MAM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수집·활용 및 농업 메타버스 분야의 성공을 위해 정보·기술의 상호교환, 인적 자원의 교류,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미래농업에 있어서 빅데이터와 AI, 메타버스 등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미래형 디지털 전남농업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