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우수 디지털 학습 콘텐츠 5개 분야 7종 58편을 무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받는 5개 분야 7종 58편 콘텐츠는 영어학습 분야 ‘인공지능 AI 펭톡’, 문화예술 분야 ‘초등문화예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초등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분야 ‘초등환경’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 디지털 체험 분야 ‘위기의 경복궁을 구하라’ ‘다면공간 실감형 콘텐츠’ 등이다.
앱 설치를 통해 사용하는 4개 분야 5종 50편의 콘텐츠는 기관에서 활용 시 EBS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경우 어디서든 기관사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체험형 콘텐츠는 설비 및 공간만 구축된다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EBS가 보유한 우수 디지털 콘텐츠 확보를 통해 일상의 공간 ‘들락날락’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영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통합 교육의 차별 없는 기회의 장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2030년까지 300개소가 조성될 예정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은 부산시청 1층 ‘들락날락’을 포함해 8개소가 운영 중이며 36개소는 사업 추진 중이다.
시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부산의 공간 브랜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만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지를 발굴 확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