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 전체 250명 중 75명(30%)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7시간씩 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근로의 경우 2023년 최저시급 9620 원을 적용한 141만 4140 원,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 근로의 경우 내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123 원을 적용한 163만 5080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 및 인천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