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동주민센터의 생활체육시설과 구립체육관의 365일 연중 개방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해당 체육 시설의 운영 방식을 개선 중이며 본격적인 연중 개방 시작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동주민센터 생활체육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운영된다. 이에 구는 주말과 공휴일에 체육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이용 금액은 무료다.
염리생활체육관, 성미산체육관 등 구립체육관 5곳은 휴관일을 자유이용일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자유이용일에는 강습·지도 같은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주민 누구나 현장에서 1일 사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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