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생들이 첫 선을 보이는 ‘빛 나오르다’展이 11월 29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갤러리K남산서울타워점에서 개최된다.
홍익대동양화과 ‘색채조형현장실습’ 수업의 일환인 본 전시는, 남산에 위치한 갤러리K가 가진 전시장 특성을 담아 전통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작품을 구상하여 ‘색채조형’과 ‘전통의 현대화’ 라는 두 가지의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빛 나오르다’展은 작가로 데뷔하는 첫 무대이자 동양화를 전공하는 이들 스스로 물음을 제시하고 답하는 하나의 대화 장으로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홍익대 동양화과 안진의 교수의 지도하에 총 23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갤러리K는 역량있는 작가들을 발굴해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를 통해 홍보 및 작품 판매를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신진 작가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창의적인 예술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갤러리K 김정필 대표는 “앞으로도 작가들의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하는 등 한국미술 대중화의 교두보 구실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 한국소비자감동지수1위’ 서비스혁신브랜드 미술품유통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갤러리K는, 최근 ‘예술과 기술의 만남’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체 제작한 ‘아트레(ATTRAIT)’ 공기살균기를 선보이는 등 누구나 쉽게 미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빛 나오르다’展은 11월 29일 오프닝 행사 후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전시기간 동안 토, 일 오후 3시, 5시 하루 2번씩 도슨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