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가 포항지역 어린이 재난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세 기관은 10월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포항항도초, 대보초, 장성초, 장량초, 곡강초, 포항해맞이초, 포항송도초, 포항대흥초 등 포항시 소재 8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재난안전 대처용 ‘재난안전 경안전모 3,800여 개를’ 보급하는 한편, 3차년도 재난안전교육 및 모의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월 17일에는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오기종 부이사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및 포항교육지원청 김지윤 장학사가 참석하여 포항 지역 송도초등학교 대상으로 재난안전모 전달식 및 재난안전교육과 모의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특별히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도 참가했는데, 17일에는 오나미 홍보대사가, 18일에는 김대희 홍보대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재난안전 교육과 모의대피훈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재난안전 사업은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어린이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 보급과 모의 대피 훈련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회공헌 사업을 런칭하여 2019년 경주지역, ‘2021년 부산지역, 2022년 포항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는데, 총 22개 초등학교에 11,000여 개의 재난안전모를 배포했으며, 총 10,0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및 모의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 경안전모는 4중 구조 및 무선인식 태그(RFID)가 설치되어 외부 충격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건물 붕괴 등 위급상황 시 구조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금년에는 경안전모 상단부에 반사광 부착, 조절용 턱끈 개선 및 호루라기 위치 조정 등 사용자인 초등학생의 편의제공을 고려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재난안전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안전모 착용과 노래, 다양한 교구재를 사용하는 ‘체험형 안전 교육’으로, 수업 후 모의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향후 주기적으로 일선 학교에서 재난안전 종합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일부 개선했다.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및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경안전모 보급 및 대피 훈련으로 위급 상황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국내 지진발생 예상 지역 등을 중심으로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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