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하 한림대성심병원)은 다음달 13일 한림대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고령화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진 보조와 긴급 상황 대처 로봇 실증과제의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사회문제 해결 분야 컨소시엄으로 선정되어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경과원과 한림대성심병원은 1차년도 과제의 성과 및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 활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방문객들에게 로봇 및 통합 관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 분야의 서비스 로봇 도입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워킹그룹 성과 발표, 서비스 로봇과 실증 등이 발표된다. 또 ‘병원 내 서비스 로봇 도입 사례’를 주제로 병원 내 서비스 로봇 활용, 로봇을 활용한 병원 내 물류 등을 발표한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 현장 내 신기술 기반의 로봇 실증성과를 공유하여 성과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로봇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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