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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가짜손자 강하늘, 레드 수트 입고 스튜어디스 정유진 만났다… 정체 들통날까

/ 사진=KBS2 '커튼콜' 제공




‘커튼콜’ 강하늘이 정체 발각 위기를 다시 한번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극본 조성걸/연출 윤상호) 8회에서는 연극배우 출신의 가짜 손자를 연기 중인 유재헌(강하늘)이 과거 애인 역할 대행으로 만났던 박세연(하지원)의 지인 송효진(정유진)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다.

앞서 송효진은 공항을 가려다가 지인 박세연이 근무 중인 호텔 낙원을 찾은 자리에서 캘리그래피 이벤트를 진행 중인 유재헌을 만났다. 유재헌은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호텔 낙원의 설립자 자금순(고두심)의 가짜 손자를 연기 중인 상황이라 그 누구에게도 실체를 들키면 안 됐다. 그런 그에게 과거 역할 대행으로 인연을 맺은 송효진이 나타나 들킬 위기에 처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정체 발각 위기에 처해 난감한 유재헌과 우연히 만난 게 그저 신기하고 기쁜 송효진의 동상이몽 순간이 포착됐다. 슈트로 멋을 낸 유재헌과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은 송효진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시선을 떨군 채 말을 늘어놓는 유재헌과 그런 그의 모습이 귀엽고 신기하기만 한 송효진의 상반된 표정이 인상적이다. 유재헌은 송효진이 박세연의 지인이기에 호텔 낙원에서 왜 캘리그래피 이벤트를 하게 됐는지 설득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다시 찾아온 위기를 기발하게 모면할지 아니면 이대로 정체가 발각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커튼콜’ 제작진은 “여러 고비를 넘기며 가짜 손자로 잘 지내고 있는 유재헌이 이번에도 잘 넘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또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갖춘 송효진이 어디까지 활약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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