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그리고 16일부터 18일까지 지족동 은구비공원과 전민동 엑스포근린공원에서 목재친화도시 조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목재문화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은구비공원에서는 어린이·가족이 즐길수 있는 체험 행사로 △어린이 목공체험 및 목재 플레이 체험 △실내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체험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엑스포공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목재 트리 만들기 체험 △장식소품 프리마켓 등 21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지난 3월 산림청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현재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 및 실행계획수립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설문·관찰·면접조사를 실시해 도출된 장·단점과 개선사항 등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후 환경변화에 순응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고 우리 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친화경적으로 나아가는데 함께하겠다”며 “가족 및 친구, 연인과 행사장을 찾아오셔서 목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