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186개 단지가 선보인 평면은 총 1066개로 집계됐다. 분양단지별 평균 평면 개수는 5.73개였다. 평면을 10개 이상 갖춘 단지도 22개에 달했다. 전체의 11.8%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지난 2019년(7.8%) 대비 4% 증가했다.
실제로 직방이 지난 4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내부 평면 구조'(28.8%)라고 답변했으며 전 연령대가 1순위로 꼽았다. 또 부동산 개발업체 피데스개발이 지난해 11월 진행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도 주거시설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내적 요인으로 '평면구조'(22.9%)가 선정됐다. 이어 '단지 배치 및 향'(17.5%), '인테리어 및 스타일'(12.5%), '전망 및 조망'(11.4%) 등 순이었다.
평면뿐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과 철저한 사후관리 등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에도 수요자 쏠림 현상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8월 경남 창원시에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8320건이 접수돼 평균 105.3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해당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을 내세웠는데, 전 세대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4베이 판상형 구조(전 세대)를 택했다. 특히 일반 분양을 진행한 59㎡A와 59㎡B 타입의 설계가 큰 주목을 받았는데, 59㎡A 타입은 ‘ㄱ’자형 주방과 독립형 아일랜드 구조 설계가 적용돼 주방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59㎡B 타입은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돼 주방 내 동선 이동을 효율적으로 설계했다.
이렇듯 주택의 입지뿐 아니라 다양한 평면, 나아가 마감자재의 질,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성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와중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한 '더샵 파크솔레이유'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의 총 4개동으로 총 195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42㎡ 7세대 △52㎡ 14세대 △53㎡ 12세대 △59㎡A 3세대 △59㎡B 1세대 △59㎡C 2세대 △73㎡A 1세대 △84㎡A 7세대 △84㎡B 20세대 △118㎡ 6세대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수요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출 수 있다. 타입별 특장점이 달라 입맛에 맞춘 가구 배치 및 인테리어가 가능한 것이다.
내부 마감자재에도 신경을 쓴 모습인데, 입주 후 실제로 생활을 하면서 손을 많이 타고 눈에 띄어 주택 마감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발코니창은 열 전도율이 낮아 단열성이 우수하여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고, 뒤틀림과 변형이 거의 없어 주거용 창호로 각광받는 소재인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선보였다. 그 외 목창호와 내부, 주방 창호는 각각 현대와 현대L&C 제품을 도입해 질을 높였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세대간의 갈등이 격화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를 방지하고 각 세대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층상이중배관 특화 시스템을 적용한다. 층상이중배관이란 오, 배수 배관이 당해층에 설치되어 타 세대의 화장실 배수 소음이 20~25데시벨 저감되며 유지보수가 유리한 시스템을 말한다.
또, 일부 세대는 개방형 발코니(오픈 발코니)가 제공된다. 개방형 발코니는 아파트에서 식음을 하거나 식물을 키우고, 운동도 가능한 나만의 작은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데, 이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한편,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추후 일정으로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인근에 개관하여 방문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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