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윤석열 정부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에 대해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안보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오랜 세월 국가 안보에 헌신해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으며,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는데요. 문 전 대통령은 수사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전에 국가가 우리 공무원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먼저 사과부터 해야죠.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지난달 30일 라디오에 출연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60세가 지나면 뇌가 썩는다’는 (본인의) 가설을 입증하려고 몸소 생체 실험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꼬았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최근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가 언론을 통해 유명해지기 위해 민주당 내부 비판을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진 교수는 유 전 이사장의 이 같은 발언을 겨냥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도 이제는 자신의 말에 행동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때가 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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