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디지털 농업 확대’를 혁신성장 비전으로 선포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화된 농장인 ‘스마트팜’에 주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와 센터는 올해 디지털 농업 확대를 위해 자체 사업으로 6개 사업, 총 2억 6000만 원 규모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팜 활성화 사업’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공모사업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 인사혁신처 공모사업인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퇴직공무원을 확보해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디지털 농업 현장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3년도 국비 2억 원을 확보한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사업’은 품목별 생산성 향상 모델 적용, 생육 단계별 데이터 정밀측정 및 최적 환경제어 등 품목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최적 생산모델 적용으로 미래농산업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농업 상위 거점 농가 육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농업 확대를 위해 자체사업과 국비사업 확보로 하드웨어를 강화하고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부산농업의 혁신성장 비전인 디지털 농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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