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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 지역 소상공인 버팀목으로 자리

올해 6만 7404업체에 1조 3794억 보증지원


경상북도 공기업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사진)이 심각했던 노사 갈등을 대화로 극복하고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고객중심 조직으로 재편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12월 5일 현재 경북신보는 1조3794억원의 보증지원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0%이상 초과하는 보증으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김세환 이사장의 시·군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출연금 확충 노력이 성공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올해 경북신보는 경상북도, 시·군140억원. 시중은행에서 116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유치하며 11월말 기준 3252억원의 기본자산을 조성해 보증지원 종잣돈을 대폭 늘렸다.

이를 토대로 경북신보는 올해 6만 7404업체에 1조3794억원의 보증지원을 했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4613업체에 947억원을 추가 보증했다.

또한, 어려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금리(CD금리+1.7%이내)'경상북도 희망 플러스 특례보증'과 경북도의 이차보전(이자 2년간 2%지원)을 연계한'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등 저금리 보증상품을 2만 3235업체에 3600억원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151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힌남노 태풍피해시에는 포항지역에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팀’을 운영해 672업체에 217억원의 긴급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경북도와 포항시의 재해자금 이차지원과 연계해 4無(무이자, 무보증료, 무서류, 무담보)자금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서비스는 성주, 고령, 울진, 영덕, 봉화 등지에까지 확대해 운영중에 있다.

경북신보는 현장중심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본부 인력을 현장으로 증원하는 인력 재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본부 2개 부서를 폐지하고 인력 30%를 영업점으로 배치해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권역별(중부권, 동부권, 북부권) 3개의 중심센터와 재기지원팀을 신설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용회복과 재기에 중점을 두고있다.

또 도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과 투명경영 방침아래 노사가 협력해 ‘2022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올라, 현재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김세환 이사장은“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더 많은, 더 편리한 보증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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