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올해 국민과 가장 활발히 소통한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운영 수준과 활성화 정도를 진단하는 ‘국민참여 수준진단’을 실시한 결과, 4개의 진단 부문중 독자적인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한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정책에 대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22회에 걸친 심도있는 논의를 실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의회 운영을 통해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한 친환경 목재수확제도에 대한 최종합의문을 도출하고 올해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체계적으로 이행해나가고 있다.
또한 ‘365 산림사랑평가단 운영’을 통해 산림정책의 입안부터 집행, 평가까지 정책과정별 국민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특히 지난 10월 5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직접 평가단을 포함한 일반 국민 100명과 만나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정책결정과정에 청년 참여 확대를 정책자문위원회 규정 개정해 청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등 산림청장의 적극적인 혁신의지로 국민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책 전 과정에 국민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정책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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