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건축대전에는 전국 65개 대학에서 233개 팀이 참가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금상·은상 각 1팀, 동상 2팀 및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최OO·김OO(부경대학교)의 ‘ALLEY : A Living LifE for Youth’는 골목길을 활용해 공동체를 유지하고, 개인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시했다. 아울러 돌봄센터 및 1인 상담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하고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동상 이상 수상팀에는 포상과 LH 입사 지원 시 서류면제 등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상작 온라인 영상 전시회는 오는 7일부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동주거를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LH는 앞으로도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미래 건축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