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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부산시, 부산불꽃축제 현장점검 나서

행정부시장, 광안리해수욕장 직접 찾아 안전 등 준비사항 점검

행사장 동선 걸어보며 현장 안전 꼼꼼히 살펴볼 예정

2019년 부산불꽃축제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6일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광안리 현장을 방문해 축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달 29일 이 부시장 주재 유관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기관별 역할과 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불꽃축제가 어렵게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날 이 부시장은 위험 요소 점검을 위해 관람객 입장에서 주 이동로인 도시철도 광안역에서부터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직접 걸으면서 안전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확인하고 안전을 챙길 예정이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주요 진입로(16개소)와 인근 관람 위험지역을 살펴보며 안전 인력 및 해수욕장 주 진입로 LED 교통 안내차량 배치 위치, 비상통로 확보 현황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이동에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관람객 편의 사항도 확인한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모든 행사 안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 관람부터 귀가까지 관람객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질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12월 추위로 당초 행사 때보다 관람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인 만큼 모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부산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역별 팀장요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장주재 현장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개최 전날인 16일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최 당일에는 최종 현장점검으로 빈틈없이 안전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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