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유치를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을 포함해 양측 관계자 12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 관계자들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분관 설치의 필요성과 공공 문화 인프라 증진을 위한 비전 등을 논의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분관은 경복궁 복원정비 계획에 따른 것이다. 본관인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의 지방 이전이 예상됨에 따라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에 운영 중인 개방형 수장고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확장해 분관으로 승격하고 경기 북구 지역의 문화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