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달 중 부산지역 중층 아파트 재건축의 첫 사례인 ‘남천자이’를 분양한다. 입주는 내년 1월이다.
6일 GS건설에 따르면 남천자이는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48-22 일원의 삼익타워를 재건축 해 조성된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7개동 총 91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남천자이가 들어서는 남천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지역이다. 도심에서 이뤄진 정비사업을 토대로 조성한 단지인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 황령터널과 광안대교 등 부산 핵심 지역과 연결되는 교통망이 탄탄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특히 남천자이 인근의 학원가는 ‘부산의 교육 1번지’로 꼽힌다.
주택 자체의 상품성도 훌륭하다고 GS건설은 강조했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걸맞는 외벽 커튼월룩을 적용했으며 조경·수경 등의 특화설계도 도입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세대가 환기와 조망 등이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이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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