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12월 10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6인제 풋살 방식으로 K리그 선수들과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와,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 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파트너선수로 구성된 혼합 팀의 올스타 경기로 구성된다.
연맹이 초청하여 파트너 선수로 참가하는 K리그 선수 양현준(강원FC), 고재현(대구FC), 최지묵(성남FC), 백동규(FC안양), 김이석(김포FC), 김현욱(전남드래곤즈), 김보섭(인천 유나이티드FC), 유강현(충남아산FC)은 스페셜올림픽 선수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통합축구는 스페셜올림픽 선수(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축구로 2021년부터 SOK와 K리그는 국내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받아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 1·2차 대회를 각 8월과 10월에 개최했다. 이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 통합축구팀을 초청하여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클럽컵’을 치렀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한 팀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서로를 이해하며, 나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장벽 없는 통합사회를 위한 더 큰 사회적 울림을 만드는 따뜻한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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