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대에 입주가 진행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임대조건을 파격적으로 변경하고 추가 임차인을 모집한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약 후 4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최대 9개월까지 임대료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대계약을 맺는 임차인에게 최초 계약 시 6개월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2년 연장할 경우 3개월을 추가로 지원하는 혜택을 통해 최대 9개월까지 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졌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이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구로·종로·서울역 등지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으로 인천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 호재도 이어진다. 가까운 부평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목표대로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되고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양한 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배다리공원(예정)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봉산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부 가구의 경우 확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송현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차인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임차인은 4년간 임대료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 할 수 있고, 4년간 최대 9개월까지 무상 임대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무주택자 중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조건에 해당된다면 2%대 수준의 유리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올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있어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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