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 일시청소년쉼터와 이동청소년쉼터 2곳이 나란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에 직면한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와 더불어 상담·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현재 전국에 138개소가 운영 중이다.
여가부의 청소년쉼터 종합평가는 3년마다 이뤄지며 올해는 운영 기간이 2년 이상인 전국 청소년쉼터 1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직 운영·재정, 인적자원 관리·직원복지,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률 및 권리보호, 프로그램 및 서비스 효율성,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부산의 청소년쉼터 5개소 모두 매우우수(S) 등급을 받았다. 이 중 일시청소년쉼터와 이동청소년쉼터는 S등급 상위 8개소에 선정, 최우수기관 장관 표창과 각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지급 및 최우수기관 현판을 받았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자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청소년자립지원관은 여성가족부 ‘2022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내실화 사업’에 청소년이 자립 우수사례를 공모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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