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최대어로 주목받은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이 계약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 불황에도 빛나는 똘똘한 한 채의 위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는 정당계약에 이어 진행된 예비당첨자 계약 진행에서 대부분의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되며, 특히 전용 59, 84㎡타입은 전 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는 분양시장에서 나온 이례적인 결과로 특히 입지나 브랜드, 미래가치 갖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 업계관계자는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져 주목도가 높았는데, 실제 결과로 입증 했다는 것에서 똘똘한 한 채의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켜 줬다"며 "이를 계기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이처럼 똘똘한 한 채에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완판을 앞두고 있는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의 무순위청약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무순위청약 일정으로는12월 7일(수) 무순위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일(월) 청약접수, 15일(목) 당첨자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 22일(목) 당첨자계약, 23일(금) 예비당첨자 계약이 이루어진다.
무순위 청약이 예정된 114㎡타입의 경우 경기 광주시 일대는 전체 가구 대비 중대형 가구 물량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의 최근 5년간 입주한 아파트는 총 1만2885가구로 집계됐는데, 이중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는 185가구로 전체의 1.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급도 많지 않다. 최근 5년간 광주시에는 총 1만4416가구가 공급됐는데, 이중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는 단 730가구 만이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물량의 불가 5% 정도의 수치다.
그런 가운데 단지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 해제 발표 수혜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이 더 집중됐다. 규제 해제 발표 이전에 모집공고가 난 단지이지만, 정부의 수도권 규제 해제 발표에 따라 대출, 전매제한 6개월 완화 등이 소급 적용되면서, 가치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지는 총 169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고 조망권 특화, 조경 특화 등 태영건설과 동원개발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호응이 계속됐다.
한편 최근 업계에서는 급격한 시장 냉각기 돌입과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자금경색'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근거 없는 부도설이 나돌아 태영건설 또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태영건설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에 자금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영건설은 1천억여 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지난달 17일에는 사업비 3007억 원 규모의 '강서구 공항동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기존 대주단으로부터 PF대출 연장계약을 완료하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탄탄한 자금력을 실감케 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성과라는 평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시장이 크게 경색되면서 건설업계에도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계속해서 신규 자금을 확보하고 PF 롤오버(만기차환)에 성공한 성과는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6년 0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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