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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감독설'에 축구협회 "전혀 사실 아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통해 밝혀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안정환, 최용수 감독, 김학범 감독 등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대한축구협회(KFA)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KFA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한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KFA는 “익명의 관계자가 누구인지도 의심스러울 뿐더러, 설령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그런 발언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견일 뿐이지 대한축구협회 공식 입장이 아니다”며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협회 ‘국가대표 전력 강화 위원회’가 맡으나 아직 첫 회의도 열지 않았으며 이제 논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이어 KFA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향후 우리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한국인, 외국인 여부를 말할 때가 아니며, 연봉 등 세부조건은 더더욱 거론될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KFA는 “4년 전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 과정에서 보신 것처럼 당시에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나 ‘축구계 정보에 밝은 소식통’ 등 익명을 이용한 수많은 추측 보도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기사가 실제 결론과는 차이가 있었다”며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일부 매체에서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16강 감독 가운데 외국인 감독은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내국인 유력’ ‘연봉 10억 원 이하’ 등으로 방향이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안정환, 최용수 감독, 김학범 감독 등이 새 사령팀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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