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방역시책 및 예산, ASF·AI·FMD 질병대응 등 2개분야 1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 평가에서 구미시는 지자체장의 가축방역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AI 차단방역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종오리장 종란 폐기손실 보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와 축산농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2년연속 수상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2019년 9월 ASF 발생 이후 주요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운영중에 있으며,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