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장진호(54·사진) 화학소재공학부(소재디자인공학 전공) 교수가 제18대 교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신임회장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장 교수는 서울대(섬유공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맨체스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2년부터 재직해온 장 교수는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공동실험실습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교수회 평의원(17대) 및 부회장(9, 10, 17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염색가공학회장, 대학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장진호 교수는 “지지해주신 교수님들의 성원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대학 교육환경 속에서 교수회와 대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며, “대학 본부와의 건강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수님들의 슬기로운 의견을 수용하며, 교권 향상과 대학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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