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이달 24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제9회 종로우수연극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극전은 ‘종로픽’과 ‘12월의 GV’, 그리고 이은경·배선애·우수진 평론가가 선정한 ‘종로리뷰 5’ 세 가지로 구성됐다.
종로픽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삶을 그린 낭독음악극 ‘통인동 128번지’를 다루는 토크멘터리로 꾸몄다. ‘한 번의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라는 부제로 20일 오후 7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12월의 GV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굿모닝홍콩’, 창작집단 푸른수염의 ‘뉴 유디트의 팔뚝’, 스토리 포레스트의 ‘안톤체홉 4대 희곡 번안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세 명의 평론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종로리뷰5는 평론가 세 명이 각각 올해의 작품을 5편씩 추천해 구 블로그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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