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17일 개최된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 사대문 안에 첫 래미안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사직2구역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공동주택 14개동 4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76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통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단지 외관 특화 및 인왕산의 사계와 풍경을 닮은 조경 디자인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드롭-오프(Drop-off) 카페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펫케어 시설, 스터디카페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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