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부총장 김우식)는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2022년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이 지난 12일 서울 GS타워에서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팬더믹동안 메타버스 등 비대면으로 실시했는데, 올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가 주관하는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은 새로운 고령화 시대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New aging platform)으로, 고령친화산업·고령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업 및 기관간 정보교류?공동연구?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면서 참여 기업이 350개 기업으로 확장됐다.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에도 스마트케어, 디지털헬스케어, 고령친화식품, 노인주거, 고령친화기술(AgeTech)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기업으로는 신사업으로 고령친화산업에 투자중인 대기업과 스타트업, 유망 중소, 중견기업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참여했다. 보건복지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울디지털재단 등 정부지원기관도 참여하여 최근 정책동향을 공유했다.
일본의 대형보험사로서 노인요양사업에 투자해 업계1위가 된 솜포홀딩스(Sompo Holdings)가 참여하여 고령친화산업 성공전략과 고령친화기술(AgeTech)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경희대학교는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의 자체 연구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2023년 고령친화산업 트랜드를 고령소비자, 노인돌봄인력, 기업관점에서 분석하여 기업들에게 제공했다.
경희대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 김영선 센터장(노인학과 교수)은 “고령친화산업과 고령자를 위한 기술(AgeTech)은 미래 성장엔진으로, 초고령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확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7년째 이어온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은 기업들이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는 BK21 AgeTech-Service 교육연구단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현장전문가의 역량강화프로그램(CareSkill-Up과정),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기업성장프로그램(Scale-Up과정) 등을 파일럿으로 운영 중이며 추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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