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원회 4본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광주상공회의소. 그 중 협력사업본부의 역할과 기능은 상당히 중요하다. 새로운 사업들이 많아 ‘일 많은 부서’로 불리고 있지만 핵심 인력들이 총 출동해 자부심과 광주·전남지역 경제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밤낮 없이 뛰고 있다. 다양한 지원사업은 기업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내실있는 사업의 성과는 눈부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9일 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사업 성과홍보회’를 열었다.
이번 홍보회는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에 참여한 광주시 유망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올해 43개 기업에 신기술 융복합·신사업 진출지원, 마케팅·판로개척 지원을 실시해 관련분야 30억 원의 매출증대, 62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달성했다.
이번 홍보회는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핵심기술 융복합 집중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제품사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공공판로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은 수억 원의 공공조달 낙찰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업은 협력사업본부에서 추진됐다.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융복합과 신사업 진출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부터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호응은 높다. 실제 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기업 관계자는 “수상 후 국내굴지의 대기업 투자사에서 관심을 보여 투자관련 미팅을 진행 중”이라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투자 및 미국진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서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는 ‘2022년 지역기업 경영·고용 위기 선제대응 지원 성과보고회'에서도 내실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가 빛을 발휘하게 된 계기는 본부를 이끄는 전은영 본부장을 비롯한 김지은 부장(경영위기지원·라운지), 이영광 부장(융복합패키지지원·MAS), 김현웅 대리(NCS), 안지민 주임(ESG지원·고용아카데미·근로조건·입찰정보), 김명희 대리(정기·상시시험·민원), 전혜진 사원(상시시험·민원·공인인증) 등 본부 전 직원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어쩌면 일이 많아 기피 부서로 불릴 수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 받으면서 동료들과 광주상공회의소에 정통한 기업인들은 이들의 보이지 않은 활약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의 한 직원은 “기업의 위기극복과 성장동력 확충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협력사업본부 직원들의 활약은 상의 전 직원들에게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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