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전통시장인 평화시장에서 17일과 18일 진행한 ‘평화시장 떡 축제’와 ‘평화로상가 특설 바자회’가 강추위 속에서도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축제 선언과 간판 교체에 따른 간판 제막식으로 시작해 ‘평화시장 가래떡 이어가기 행사’로 주민들과 상인들의 화합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평화로상가협의회에서는 의류, 생필품, 먹거리 등을 50~80% 파격할인으로 한 특설 한마음 바자회, 평화시장에서는 가래떡 100m이어가기 행사, 떡 만들기?떡메치기 체험, 시장 축제구역 내 플리마켓, 먹거리 포차운영, 고객사은 행사 등으로 해당 상권 내 상가이용 촉진홍보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색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천시에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라는 한정적인 굴레를 벗어나 특색 있는 관광도시를 부각시키고 전국적인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개발과 김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조성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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