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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시콘2·베베핀 등 IP 확장…웹툰·웹소설도 선보일 것"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권빛나 이사

'아기상어' 앞지르는 후속작 잇따라

숏폼 애니로 키즈 넘어 MZ세대 공략

K팝·EDM·국악 장르와 협업도 확대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권빛나 더핑크퐁컴퍼니 사업전략총괄이사.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히트 콘텐츠 ‘아기상어’의 제작사 더핑크퐁컴퍼니가 후속작·신규 IP·신규 사업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21일 개봉하는 히트 IP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2: 원더스타 콘서트 대작전’에 신규 IP ‘베베핀’과 ‘씰룩’, 웹툰·웹소설 ‘문샤크’까지 다양한 IP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개봉하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2' 스틸컷.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19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권빛나 사업전략총괄이사는 “아이들이 머리띠와 신발 등으로 중무장하고 시사회에 오는 등 후속작 흥행도 기대된다”며 ‘핑시콘2’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작품은 18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이름을 올린 ‘핑시콘’의 후속작으로, 콘서트 현장감을 구현해 전작보다 음향과 영상미가 향상됐다. 일반관에서만 상영하지만 향후 특별관 확대 계획도 있다.

'아기상어'의 뒤를 이을 후속 IP '베베핀'.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의 성장 속도를 앞지르고 있는 후속 IP ‘베베핀’도 있다. 15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되고 있다. 20일 기준 9개국에서 키즈 카테고리 톱10에 진입했다. 유튜브 330만·틱톡 200만 구독자 등 흥행에 힘입어 시즌2 제작도 결정됐다. 주 이사는 “TV용 애니메이션도 전 세계를 통해 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1일 공개를 시작한 MZ세대 타깃의 신규 IP '씰룩'.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키즈 타깃에만 집중됐던 IP도 타깃을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으로 확장한다. 1일 공개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 ‘씰룩’을 통해서다. 권 이사는 “릴스·틱톡 등을 통해 숏폼을 본 이용자가 풀버전을 볼 수 있게 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메인 타깃은 20대 중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극적인 콘텐츠 트렌드 속 힐링을 바라는 욕구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힐링과 유머를 조화시킨 콘텐츠고, 누구나 자신과 맞는 물범 캐릭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권빛나 더핑크퐁컴퍼니 사업전략총괄이사.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는 이에 그치지 않고 웹툰·웹소설 분야에도 진출한다. 콘텐츠제작사 엠스토리허브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조만간 웹소설과 웹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추얼 아티스트이자 아이돌인 주인공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타깃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주 이사는 “캐릭터 스토리를 웹소설과 웹툰을 통해 선보이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아티스트의 실제 활동을 버추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더핑크퐁컴퍼니.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외부와의 협업도 계속된다. 이미 CL·NCT·뉴진스 등 K팝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EDM·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바 있다. 권 이사는 “내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함과 동시에 F&B·가전·공공기관·자동차를 비롯한 이색 기관들과도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팝업 테마파크의 순회도 홍콩 등지에서 계속되고, 확대 및 상시 운영도 검토 중이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권빛나 더핑크퐁컴퍼니 사업전략총괄이사.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자체 앱과 멤버십도 강화한다. 주 이사는 “2023년 스마트TV 내 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엄 멤버십인 핑크퐁플러스의 운영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오프라인 경험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개봉하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2' 스틸컷.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보유 IP의 계속되는 흥행과 신규 사업들에 상장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분을 보유 중인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나스닥 상장설도 있었다. 권 이사는 “시점 및 방법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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