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그는 "준비 중인 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5분께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받는 사고를 냈다. 동승자는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이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이하 이루 인스타그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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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루입니다.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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