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국학기공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임신기, 출산 후 여성, 육아기, 갱년기 여성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활체육 참여기회가 적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사업이다.
여성국학기공교실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복지회관, 직장시설등을 중심으로 전국 28개소에서 매주 2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 갱년기 등 4단계 여성생애주기별 맞춤형 전통스포츠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2022년 여성체육활동지원 국학기공교실사업은 지난 6월 전국 28명의 지도강사 워크샵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회원들은 국학기공체조를 하며 업무 스트레스로 경직되고 긴장돼 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직장내에서 수업을 받다 보니 직장 동료들과 분위기가 좋아지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갱년기로 수면의 장애가 있었는데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는 등등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 갱년기 여성에서 다양한 국학기공 효과사례가 나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국학기공체험을 통해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아졌으나 짧은 기간 동안 운영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좀더 많은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여성생애주기에 맞춘 기공, 기체조, 명상강좌 프로그램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대한국학기공협회 유트브 및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여성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에서 강사를 파견, 주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여성사업국학기공체육교실은 2023년에도 여성의 체육활동참여기회를 높혀 건강한 가정 및 안전한 생활체육활동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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