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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글로벌창업도시 ‘오송’조성

충북경자청, 외국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추진

충북 경제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청주 오송 충북경제자유구역. 사진제공=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송 바이오폴리스 분양완료에 따른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물리적 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넘어 외국인 투자기업 육성을 목표로 외국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충북경자청은 2023년 충북도내 및 중부권 대학을 대상으로 20~30명의 외국인 창업 희망자를 선발해 이중 10개의 스타트업을 창업시킬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뷰티 제품의 무역창업에 집중하고 이번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기술창업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충북경자청 맹경재 청장은 “앞으로 외국인창업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창업분야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창업 확대를 통해 국제도시 오송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창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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