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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허심판원장에 김명섭(56·사진)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이 21일 승진 임명됐다.

신임 김 원장은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특허청에서 발명진흥·인사·기획·예산·심사·심판·법제 등 요직을 두루 맡은 지식재산 행정 전문가다.



특허청 상표심사과장, 대변인,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주미 대사관 특허관 등 과장급 주요 직위를 거쳐 국장 승진 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상표·디자인 분야 수석심판장,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고의로 특허를 침해한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토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하고, 지식재산 관련 소송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특허 공제사업 예산을 신설하는 데 공이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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