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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고장…청담역~태릉입구역 운행 중지

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열차가 고장나 일부 구간의 운행이 멈췄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29분쯤 7호선 건대입구역과 어린이대공원역 상선 방면(장암 방면) 열차에서 전차선 동반 고장이 발생해 현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7호선 상선 '청담역→태릉입구역' 구간 열차 운행은 통제되고 있다. 7호선 하선(장암→온수 방면)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29분 건대입구역에서 고장이 발생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후 차량기지로 입고하는 중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재차 고장이 발생했다.

공사는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 사고 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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