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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천재 골퍼 "저 스폰서 생겼어요"

'6세 이하 대회 챔피언' 패턴 그린

美 골프백 제조사와 NIL 계약 체결

스포츠 역사상 최연소로 시선집중

최연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패턴 그린(오른쪽)과 그의 아버지 매트 그린. 패턴 그린 인스타그램




여섯 살 꼬마 골퍼가 스포츠 역사상 최연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골프 매체 더골프와이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여섯 살 골프 스타 패턴 그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골프백 제조사 선데이골프와 NIL(이름과 초상권 등)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의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스포츠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그린은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서던 캘리포니아주 6세 이하 대회 챔피언에 올랐고 다른 9개의 대회에서 우승한 골프 천재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선데이골프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로난 갤빈은 “그린은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가 본 최고의 골프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의 경기 수준은 비슷한 나이대 선수들을 뛰어넘는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그린을 극찬했다. 이어 “경기를 발전시키고 재미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핵심이며 우리는 그린의 성장을 돕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버지 매트 그린은 “이번 계약은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며 “우리가 선데이골프를 처음 만났을 때는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그들이 아들의 스윙을 본 후에는 빠르게 그에게 매료됐다”고 밝혔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어릴 때부터 골프 신동으로 불리며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으나 스폰서십 계약까지는 체결하지 못했다. 우즈가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와 첫 계약을 맺은 것도 스무 살이 된 1996년이었다. 매킬로이도 프로로 전향한 18세의 나이에 타이틀리스트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아버지 매트는 “매일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는 그린에게 노력의 대가가 따라오는 것은 큰 성취감”이라고 기뻐했다.

2020년 설립된 선데이골프는 골프용품 전문업체로 파3 골프장과 드라이빙 레인지에 적합한 소형 골프백이 주력 상품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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