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이 미국의 대중문화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2022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과 ‘헤어질 결심’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헤어질 결심’은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르며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20년부터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고, 영화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에게 수여되는 필러상을 지난 10월 수상했다. 11월에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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