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내년 상반기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104번지 일대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인천 지역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뉜 이 단지는 1블록 706가구, 2블록 819가구, 3블록 1024가구다. 단지가 자리한 송도역세권구역은 29만 1725㎡ 규모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 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송도역에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예정), 송도~강릉 경강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인천광역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도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역세권구역에는 상업·문화·업무 시설이 마련된다.
문학산의 사계절을 단지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단지와 연계된 산책로를 따라 총 17.5㎞의 연수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옥련공원과 송도2근린공원(2023년 준공 예정), 그랜드파크(예정)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블록마다 배치될 계획이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초등학교(예정)가 만들어져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 단지의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은 삼성물산은 차별화된 입면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하고 단지 중앙에는 특화된 조경도 선보인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내부 평면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일부 주택형에는 취미룸이나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층 특화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최근 인천광역시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풀려나면서 이 단지의 청약은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 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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