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광주시, 방음터널 10곳 민간전문가 투입…긴급 안전점검

구조 안전성·화재 예방 등 점검 강화

광주광역시청. 서울경제 DB




광주시는 2023년 1월 3~5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터널형 방음시설 등 방음터널 10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방음터널 내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터널 이용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유사시설에 대해 긴급히 실시하게 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방음벽 손상 및 결빙 유지관리 상태, 화재 대비 소화 장비 설치 적정성, 경보설비 및 피난대피설비 작동 여부, 터널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광주시와 관리기관,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방음터널별 점검해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방음터널은 폴리메타크릴산 메틸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화재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광주시는 화재 취약 소재로 시공한 터널형 방음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방음터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이라며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