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을 1일 공고했다.
공정종류 1666개에 대한 표준시장단가는 작년 5월에 비해 3.73% 상승했다. 표준품셈은 356개 항목의 적정성을 검토해 제·개정했다. 올해는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확대를 위해 건설기계 자동화 장비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토공 원가 기준과 탈현장건설(OSC)의 하나인 PC 구조물 원가 기준을 새로 만들었다. 또 통행 안전, 추락재해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 6종의 원가 기준을 신설했다.
국토부는 표준시장단가가 물가를 신속히 반영하도록, 공사비 영향이 큰 주요 관리 공종을 204개에서 308개로 늘리고, 주요 관리 공종 개정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또 재료비·경비 물가를 보정할 때는 건설공사비지수를 사용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