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尹대통령 '대출·세금 규제 빠르게 풀어 부동산 연착륙 낙하산 달아야"

이날 언론 신년 인터뷰 통해 밝혀

집값 하락, 수요자들 구매보다 임차로 몰려

尹 "다주택 세금부담 완화, 임대 여건 조성"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해·공·해병대 등 군 지휘관으로부터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급락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대출과 세금규제를 빠르게 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가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제에 대해 “ 성장률은 1%대로 보고 있다”라며 “많이 어렵기 때문에 민생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은 가계 부채와 기업 부채의 심각성”이라며 “이게 금융기관의 부실로 이어지면 정말 상황이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가계대출의 뇌관인 부동산 시장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연착륙을 위해서는 수요 규제를 빠른 속도로 풀어서 (부동산 경착륙을 막기 위한) 낙하산을 매달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아주 속도감 있게 (대출, 세금 같은) 수요 규제를 풀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처럼 금리가 높고 집값이 떨어지면 수요자들이 집을 구매하기보다는 임차로 몰릴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거주비 부담을 줄여주려면 임차료 부담을 낮춰줘야 하고, 그럴려면 집을 임대하는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도 완화해 줘야 한다”며 “다주택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아파트를 임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