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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韓 관객 성원 감사"

시고니 위버 /사진='아바타: 물의 길' SNS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국내 및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23년 새해에도 흥행 독주를 예고한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전날 하루 동안 42만9,33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74만2,584명을 기록했다.

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3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6,344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4,051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3억 9,741만 달러를 거둬들이며(1월 2일 예측치 포함)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매주 새로운 개봉작들이 쏟아지고 있는 극장가에서 이 같은 흥행을 이뤄낸 것은 '아바타: 물의 길'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이로운 영상미와 전 세대에 재미와 공감을 전하는 가족적인 메시지에 대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볼 수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릴레이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흥행 소식에 '아바타: 물의 길'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시고니 위버는 공식 SNS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아바타: 물의 길'을 향한 여러분들의 성원이 정말 대단하다고 들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행복 가득하고 여러분이 원하셨던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계속해서 영화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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