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1일 계묘년 새해 첫 항공기 운항을 앞두고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과 항공등화 등 공항시설에 대한 첫 현장 안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전국공항 등 17개 사업장의 릴레이 현장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전날 새벽과 야간 시간대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돕는 항공등화 등 항행안전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공항시설과 운영시스템 등 전반을 점검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직접 계류장 관제소와 공항운영센터, 소방구조대 등을 찾아 항공기의 무결점 안전운항과 무중단 공항운영을 당부했다. 윤 사장은 "안전과 서비스는 공사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라며 "새해에도 누구나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달 3일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2023년 KAC 안전경영방침 선포식'을 열고, '중대재해 ZERO, 무결점 안전 공항'을 위한 안전경영 방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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