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제주(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한국국제학교)는 12학년에 재학 중인 고윤서 학생이 ‘2022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윤서 학생은 지난 12월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인재상 시상식에서 2022년 대한민국인재로 선정되어 경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중에 봉사, 학력, 연구 등 창의인재로서 성과가 뚜렷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한 고윤서 학생은 뛰어난 학업성적과 적극적인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외 활동을 전개해온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IT국제공인자격증 및 비즈니스 번역자격증(국제통번역협회)을 취득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의 리더십 비즈니스 캠프에서 기업 분석을 체계적으로 해왔다. 2021년 10월에는 국제적인 청소년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인 Abcede를 설립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비즈니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했다.
제주도 출신인 고윤서 학생은 유네스코가 분류한 ‘사라지는 언어’ 5단계 가운데 4단계(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등록된 제주 방언을 보전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로 제주 벤처대회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제주 방언 지키미로 기여를 해왔다. 또한 스타트업 캠프에서 분야별 전문가에게 수업을 받고 교육 커뮤니티 회사를 설립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윤서 학생은 “교육 관련 비즈니스를 통해 제주도 학생들뿐 아니라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봉사도 실행하는 성실한 사업가가 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KIS 제주 관계자는 고윤서 학생에 대해 학교의 교육과정 중 봉사와 전문지식 함양을 지향하여 국제 인재로 성장하는 목표에 부합하는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KIS 제주는 이번 고윤서 학생 수상을 포함하여 2018년, 2020년에도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