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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3년을 기회경기 원년으로 만들자'…정책개발 '기회경기' 워크숍

도지사·실·국장·공공기관장 등 80여명 참석…주제 제약 없는 자유토론





경기도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새해 초부터 도 전체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이 함께 정책발굴에 나선다.

이는 도가 미래먹거리 확보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선보였던 기회경기혁신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시즌1에 이은 이른바 ‘틀 깨기 행정’의 연장선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6일 오후 3시부터 늦은 밤까지 시간 제약 없이 경기도 기회정책에 대한 청사진과 사회 전 분야에 대한 자유토론의 내용으로 ‘2023 기회경기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3명의 부지사,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 모두 80여 명이 참석한다.

도지사를 포함해 도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이 함께 모여 정책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갖는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워크숍은 김 지사의 주문에 따른 것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28일 “1월 초에 실·국장·기관장 워크숍과 과장급 워크숍을 하려고 한다. 과거와 같이 형식적으로 하는 것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기회를 통해서 자기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얘기할 수 있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고 우리가 가진 틀을 깨는 일들을 조금씩 해나갔으면 좋겠다. 그럴 때 창의가 생기고 정책 시행에서도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위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4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도 “올 한해를 기회의 수도 경기도 원년으로 만들도록 하자”면서 “워크숍을 타성과 관행을 깨고 상상력의 지평을 넓힌다는 생각을 하고 남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소신껏 얘기할 그런 기회로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준비도 하지 말고 오라”고 열린 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퇴근 시간 후에 밤늦게까지 (워크숍을) 하므로 절대로 실국 직원들 야근하지 않도록 정시퇴근 시키고, 각자 자기 생각만으로 오기 바란다”며 수차례 야근 금지를 당부했다.

기회경기 워크숍은 크게 ‘기회 정책 청사진’ 토론과 ‘시그니처 정책발굴’ 자유토론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기회정책 토론시간에는 기회사다리와 기회소득, 기회안전망, 기회발전소, 기회터전 등 ‘기회패키지’ 또는 자유주제에 대한 논의가 분임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시그니처 정책발굴 자유토론 시간에는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핵심정책에 대한 분임 별로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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