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책꽂이] 함세웅 신부와 되새겨보는 '5·18 민중항쟁' 등 민주화 역사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기도

함세웅 지음, 라의눈출판사





일제의 패망을 예견하고 비밀결사단을 결성했던 몽양 여운형은 1945년 해방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테러의 표적이 됐고 사람들마저 상해 임시정부의 환국을 기다리며 조선인민공화국을 인정하지 않았다. 함세웅 신부는 붓글씨로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적으면서 잘못 채워진 역사의 첫 단추를 되새겼고 ‘역사기도’를 되뇌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결성한 인권운동가 함세웅 신부의 새 책은 민중의 힘을 확인한 ‘4·19 불사조’와 반독재 투쟁인 ‘유신헌법 철폐’, ‘5·18 민중항쟁’과 ‘6월항쟁’ 등의 역사를 돌아본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와 같은 역사의 구호들과 함께 함 신부만 알고 있는 명동성당 5박6일 농성 등의 비화도 들을 수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사를 썼다. 3만50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