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자원 순환 고리를 회복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지속가능한 순환구조를 만드는 ‘노플라스틱선데이(NoPlasticSunday)’가 2022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노플라스틱선데이는 페스티벌 기간인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 플라스틱 자원 순환 과정과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로고를 담은 키링을 직접 사출해보는 체험 워크숍을 매일 세 차례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의 참여로 모은 병뚜껑 등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색상별로 분류하기 △분쇄기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소재화하기 △사출로 원하는 제품 만들기 등 플라스틱 재활용에 필요한 세 가지 단계를 체험하고, 직접 기계를 작동해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을 사출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노플라스틱선데이는 2022 굿디자인에 선정된 튜브짜개, 칫솔꽂이, 비누받침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다양한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알파벳 모양의 참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만드는 DIY 이니셜 키링과 재활용 플라스틱 자석 세트 등 신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2022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많은 관람객과 만나며 플라스틱 쓰레기의 지속가능한 순환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전시회 참가 및 브랜드와의 협업,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플라스틱선데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 서비스를 목표로 △설비 구축 △사출 OEM/ODM 제조 △중간재 판매 △소재화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플라스틱 재활용 과정 전시와 사출 체험 워크숍 등 일반 시민을 위한 행사도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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