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오는 3월부터 대구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통학버스 운영 방법을 개선해 2023학년도 1학기부터 학내 구성원 모두가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없애 안정적인 통학 및 신입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을 담당하는 학생성공처는 대구 시내 주요 도시철도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등교시간 등 긴요한 시간대 위주로 노선 재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환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대구통학버스 무료화로 대학 구성원의 통학버스 이용 부담 경감과 함께 대구지역 우수 학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선 재편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무료화 실시에 따른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통학버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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